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바이든 당선 / 관련주 정책방향
바이든 후보가 매직넘버 270에 가까워지면서 2020 미국 대선 승리 초읽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은 네바다,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 이며, 바이든은 이중 1곳이라도 승리하게되면 대선 승리라는 결과를 거머쥐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개표율이 거의 완료 되면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굳혀지고 있네요.
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 분석 링크
바이든 당선은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요. 2020 올해 만 78세 입니다. 현시점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네바다주의 개표 결과를 하루 미루기로 발표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예측되고 대통령 당선이 확정됩니다.
20년 11월 4일 기준 미국 대선 6대 경합주 중에서는 애리조나주 1곳에서 우위를 차지했지만 밤새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세가 뒤집어지자 개표에 결과에 관한 의문점을 제기하며 개표중단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선거 전부터 우편투표는 거짓이라며 부정적인 발언을 일관하기도 했기에 결과불복과 소송제기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그림이기는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제기 포인트
1. 선거일 뒤에 도착한 우편투표의 적법성 제기
(우편투표 접수 시한인 3일 오후 7시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명히 분리해 유효한 우편투표와 섞이지 않도록 재판부가 명령해달라)
2. 미시간주에 대해서도 개표에 대한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니 개표 중단 요구.
3. 민주당 측이 투표용지 개표와 처리를 공화당 투표 참관인들에게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이 필요하다.
4.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재검표 요구
하지만 미국 여론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표중단 재검표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소송은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거나 두 후보 간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는 주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있다며 대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대한 개표중단과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며 꼬집었습니다.
또한 개표를 진행한 각 주 역시 선거와 개표를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미시간주 조슬린 벨슨 국무장관 역시 정확하고 투명한 투표와 집계였다며 트럼프 캠프의 소송제기를 두고 경박하다며 강한 비판을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 2020.11.04 오후 8시 기준 개표결과 미확정 지역에 대한 두 후보의 득표율 보겠습니다.
1. 펜실베니아 (개표88%) - 바이든 후보 ( 47.8%) 트럼프 대통령 (50.9%)
2. 네바다 (개표86%) - 바이든 후보 (49.3%) 트럼프 대통령 (48.7%)
3. 위스콘신 (개표98%) - 바이든 후보 (49.4%) 트럼프 대통령(48.8%)
4. 미시간 (개표96%) - 바이든 후보 (50.3%) 트럼프 대통령 (48.1%)
5. 조지아 (개표95%) - 바이든 후보 (48.0%) 트럼프 대통령 (49.8%)
6. 노스 캐롤라이나 (개표95%) - 바이든 후보 (47.0%) 트럼프 대통령 (51.7%)
현재도 개표가 진행중이며 계속 결과가 반영되고 있지만 미국 현지 언론 역시 바이든의 우세로 승리를 예측하고 있어 대권 미국 대통령 선거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대부분 판단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미국 대선 개표 시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의 개표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결과에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지하게 했지만 밤새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승리를 하게되면서 판세가 뒤집어진 것입니다.
개표 초기 당선 후보가 유력하지 않은 상태를 계속 유지해온 2020 미국 대선은 바이든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더 짙어졌습니다.
어제자 두 후보의 득표수가 비슷한 수준을 계속 유지했기때문에 두 후보는 성명발표와 연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업로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실상 승리선언을 서로 이어가며 기싸움을 펼치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어제자 성명에서 이 선거를 낙관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자심감이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봐야한다는 성명 연설을 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우리가 이겼지만 그들이 결과를 훔치려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길것이다. 와 같은 트윗을 날렸습니다.
2020년도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았던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트윗에 경고를 날리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발생했습니다.
2020 미국대선 핵심 경합주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위스콘신주로 추려집니다.
11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를,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에서 승리하면서 펜실베니아가 중요한 지역으로 떠올랐지만 푸른벽의 핵심이라 불리는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는 이번 대선의 핵심성공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16년 트럼프가 당선되는 데이도 큰 역할을 했던 2곳의 주 였기에 의미가 더 많은 바이든의 승리가 되겠습니다.
2020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는 최대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현지시간 11월 4일 저녁 8시기준 바이든후보 (7,150만표)로 50.4% 동일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수는 (6770만표)로 47.9% 바이든 후보가 약 350만표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편투표 결과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앞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모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재선 가능성도 높게 떠올랐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대응에 대해 큰 실망감을 가지게 된것이 이번 대선의 실패요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 대다수로 보이네요.
이제 대선 결과가 공식발표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 불복과 번복, 소송 제기에 대한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또한 지지층들의 충돌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기때문에 폭력 충돌 만큼은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바이든 당선 가능성 - 정책방향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 되었을때 정책방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친화력, 현실적 협상안, 중도적 등의 단어로 성향을 분석할 수 있으며 바이든 후보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은 슬로건입니다.
" 세계패권과 질서 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미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우려 속에 전통적 가치 회복을 강조하며 하나되는 미국 "
바이든 당선의 경우 오바마케어를 확대하고 IT 대기업 등에는 마이너스가 될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민간 보험사에 부정적이며 친환경 재생 에너지 기업에 투자가 예상됩니다. 또한 대외 정책으로도 해외수출 기업과 태양광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니 이제 관련주와 상승 하락 종목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도 나올 듯하네요.
바이든 관련주로는 풍력,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헬스케어 분야가 떠오를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헬스케어
오바마케어 확대
중산층, 저소득층, 불법 이민자 등 보험 혜택 강화
기업&금융
금융 규제 강화, 월가 규제
테크기업의 독점적 시장구조 개편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 강조
조세
법인세율 21%에서 28%로 인상
양도소득세, 100만 달러 이상 39.6% 부과
개인소득세 최고세율 재도입
37%에서 39.6%로 인상
소득 40만 달러 이상 사회세 부과
인프라 투자
1.7조 달러(1,938조)의 친환경 에너지 투자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100만 개 일자리 창출에 2조 달러(2,280조) 투자
2020.11.05 오늘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코스닥 상승 종목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타고 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전일대비 1.88%, 2.1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급등,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 삼성SDI도 각각 2.31%, 3.81% 상승치를 보였구요.
바이든 관련주 중 대표적인 부분인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OCI(8.38%)와 씨에스윈드(7.90%), 현대에너지솔루션(6.85%), 효성중공업(4.76%) 역시 상승했습니다.
바이든 후보 당선 기대감을 반영한 종목들과는 달리,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약세를 보이고 있네요.
바이든 관련주 한눈에
미국 대선 바이든 당선 가능성 - 재산 가족 나이
바이든 후보는 민주당 주류 인물로 1942년생 현재 만 77세입니다. 델러웨어 대학에서 역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시라큐스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9.01~2017.01 까지 미국 부통령 지내기도 했으며 상당한 정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7세에 정치권에 입문, 30세에 역대 5번째로 젊은 나이에 상원의원 당선 등의 타이틀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이번에 당선되면 2020 대선후보 참가까지 3번째 도전 끝에 당선이 되는 것입니다.
1942년에 펜실베니아주 출생
1969년 변호사
1970~1972 뉴캐슬카운티 카운티의회 의원
1973~2008 델리웨어주 연방 상원의원 (36년동안)
1988년 제 41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참가
2008년 제 44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참가
2009~2016년 제 47대 부통령
2020년 제 46대 대통령 당선 유력
배우자는 질 바이든 여사이고, 바이든 후보는 변호사 출신입니다. 슬하에는 2남 2녀를 두고 있는데요. 첫째딸 나오미 바이든, 첫째 아들 보 바이든, 둘째딸 애슐리 바이든, 둘째아들 헌터 바이든 입니다. 특히나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의 경우 화려한 경력으로 유명합니다.
둘째아들 헌터 바이든
(1970년생 올해 50세)
MBNA 아메리카 부사장
미합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정책담당관
Biden & Belair 공동설립자
암트랙 이사회 이사
로즈몽 세네카 공동설립자
유도라 글로벌 공동설립자
BHR 파트너스 이사회 이사
부리스마 홀딩스 이사회 이사
바이든 재산
바이든 후보의 재산은 2019월 7월 기준 공개된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마지막 백악관 연봉은 23만달러, 부통령 재직 당시 75만 달러가 넘는 채무 역시 대부분 상환한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는 백악관을 떠난지 1년 반 만에 한화 177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퇴직 이후 거액의 출판 계약 및 북 투어, 초청 연설 참여 등의 활동으로 많은 소득을 올렸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판계약 소득 800만달러 (한화 91억원) 추정
홍보투어 소득 400만달러 (한화 45억원) 추정
펜실베니아 대학 조 바이든 이른 사용 대가 소득 54만달러 (한화 6억원)
1회 강연비 40만달러 (한화 4억 5600만원)
아내 질 여사 강연비 70만달러( 한화 8억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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