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사과 - 박지선 추모 욕설? 이유와 인스타
방송인 하하의 개그우먼 박지선씨 추모글 중 욕설을 포함하여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선씨의 비보 관련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추모글 게시물을 업로드한것이 논란이 시초였습니다. 박지선씨 추모글 피드 내용 확인해주세요.
내가 기억하는 게 아니야. 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 왜. 넌 희망이었는데
평소 친분이 깊었던 박지선씨 부고에 안타까움, 슬픔을 표현한 글이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그 이후 업로드된 날것의 표현이 논란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하 논란이 된 박지선 추모글
이후 게재한 피드와 글에서 그는
" 지금 너무 먹먹하네요. xx. 말 시키지마요. 다 그런거잖아요."
라며 욕설을 섞어 감정을 표현한것이 문제가 됩니다. 댓글반응은 추모글에 욕설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었죠.
추모와는 별개로 공개된 공간에서 욕설을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논란을 키우자, 하하는 사과문을 게제했습니다.
하하 사과문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힘든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잘 챙기세요.
하하의 사과문과 함께 고개를 숙입니다. 실시간 댓글반응은 여전히 날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이슈화로 박지선씨의 추모 의미가 흐려진다며 과도하다는 반응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투른 표현이긴했지만 하하는 동료를 잃은 슬픔과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것이 본래 목적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하하씨가 사과문을 게재하고 실수와 서툰표현에 대해 인정한 만큼 지나친 악플은 자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선씨의 비보로 동료들의 애도와 추모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중들 역시 아직은 충격과 슬픔을 털어내지는 못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개그맨 박성광씨 추모글
개그맨 김원효씨 추모글
개그맨 김영철씨 추모글
"8월 중순에 그렇게 아파 보였는데, 꼭 낫고 보자고 했는데.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라며 오늘 아버지와 너의 오빠가 날 보자마자 우시더라. 두 분이 하염없이 우는데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미치겠더라.
3년 동안 라디오 함께 해주었던 거 정말 고생했고 고맙다라며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고통 없이 있길 바래. 지금도 라디오 문 열고 들어올 것 같다.
지선이 특유의 의상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오늘은 참 쉽지가 않다. 이제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게"
또한 배우 박정민씨는 가장 먼저 박지선씨의 빈소를 찾은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신영, 안영미, 정경미, 정선희씨는 진행하는 라디오를 잠시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며 박지선씨를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모두 복귀하였고 기다려준 청취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박지선씨는 살아 생전 누구에게나 웃음과 위로, 힘을 주는 사람이었기에 그녀의 비보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그만 아픔은 뒤로하고 그곳에서는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박지선씨는 11월 5일 오전 발인을 마친 후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전해집니다.
11월 5일 오늘 발인일정은 원래 오전 11시였으나 2시간 앞당겨져 오전 9시에 치뤄졌습니다.
송은이, 유재석, 박성광,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 배우 박정민, 박보영, 이윤지, 가수 이적, 샤이니 키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는 후문입니다. 모두 아직은 박지선씨가 그리울 것같네요.
이번 박지선씨 비보 이후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장례절차와 발인을 마치고 영원한 휴식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하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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