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사기 논란에 법적대응 (+카톡 인스타)
11월 9일 팬심으로 지원해준 5천만원을 갚지않고 유흥비에 탕진했다며 폭로한 팬 A씨를 블랙스완 혜미가 법적대응 하기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전10시까지도 혜미와 소속사는 말을 아끼며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는데요.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과 팬카페에서도 빠른 입장표명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슈가 붉어진지 2일만에 블랙스완 혜미와 소속사는 사기혐의를 부인하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밝힌것인데요.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혜미 고소인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할 것"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발표하겠다"
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블랙스완 혜미와 고소인 A씨는 DNS 다이렉트 메세지(DM)을 통해 만난것이 맞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이후 친분을 쌓았습니다. A씨의 주장은 팬심과 혜미가 음악적으로 가수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금전적인 지원을 해준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안에 급한일이 생겨 500만원을 빌린것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생활비나 오피스텔 보증금, 신용카드까지 금전적인 문제로 엮이게 되었습니다.
남성 A씨는 혜미와 연인사이도 아니었지만 팬심과 호감은 있었던게 사실이기때문에, 무엇보다 블랙스완 혜미가 가수로서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컸지만 오피스텔은 비밀데이트의 장소로, 다른 자금 역시 유흥비로 사용했다며 배신감을 느끼고 더이상 혜미와의 금전적관계를 유지하지 않기로 맘먹었다고 합니다.
하여 이후 혜미에게 오피스텔을 비워줄것과 500만원을 갚을것을 요구했지만 혜미는 당장에는 돈이 없다며 연락을 두절하기도 했다는게 A씨의 주장.
여기에 블랙스완 혜미의 공식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어서 의심을 더 키우는 상황이었는데요.
11월 10일 오전 10시 반경 혜미와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A씨가 블랙스완 혜미에게 사기혐의로 고소한것에 대해 법적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남성 A씨는 신용카드 지출내역, 송금 이체 내역, 과 카톡 등 디테일한 증거를 가지고 폭로했어서 더욱 A씨의 주장에 힘이 실린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진실은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는것이 맞다고 생각되며 도가 넘는 악플은 두 사람 중 누구에게도 정당하게 받아야할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블랙스완 혜미와 팬 A씨의 법정싸움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랙스완은 2015년 데뷔한 걸그룹 라니아의 리뉴얼로 새롭게 등장한 다국적 걸그룹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라니아는 해체하고 2020.10월 Goodbaye RANIA 앨범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한 이후 벌어진 논란으로 팬들과 소속사 블랙스완 멤버 그리고 혜미 본인도 적잖이 마음고생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았기에 두사람의 입장 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블랙스완 혜미 사기혐의 고소 카톡 증거
"우리 엄마나 해결해줘
신경써줘서 고마워. (오빠를) 돈으로 본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는게 불편했고, 오빠가 더 편하다고 생각해서 (돈 빌려달라는) 얘기하게됐어. 그렇게 생각 안 했음 좋겠어."
혜미씨는 자신이 성공해서 다 갚겠다,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 라며 설득했고
A씨는 알았다며 혜미 어머니의 계좌로 500만원을 송금합니다.
2019년 6월 숙소생활이 힘들다는 혜미에게 오피스텔 마련 보증금 2000만원을.
추가적으로 1년간의 월세 90만원과 생활비도 보태주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끔씩 술값이 모자른다며 돈을 보내달라는 카톡을 받기도 했다고.
대략 1,135만원의 금액들이 생활비와 집안사정으로인한 급전 등으로 오고간것인데요.
여기에 오피스텔 보증금과 A씨가 내민 지출내역과 이체, 송금 내역을 전부 합치면 5000만원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A씨는 블랙스완 혜미에게 의구심과 불신이 자리잡게 되자 500만원을 갚을것과 오피스텔을 비워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혜미는 처음에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돌려주지 않았으며 연락이 두절되었다는것이 A씨의 폭로내용입니다.
오피스텔을 비워달라는 요구에 혜미는
"신고한다."
"일단 내 집이야, 니 명의면 나가겠는데 내 집이야. 내 명의야. 라며 대답."
하지만 이후 "돈은 천천히 갚을게. 당장 없어." 라며 답장을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블랙스완 혜미는
"그럼 고소하든 어쩌든 해. 당장 돈 없어. 내일중으로 엄마 불러서 방 뺄게. 돈은 어떻게든 구해볼게."
라며 답장을 한것이 공개된 블랙스완 혜미와 A씨의 카톡내용의 마지막으로 보입니다.
현재 혜미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계 전환된 상태인데요.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팬카페를 통해 팬들의 반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블랙스완 혜미 역시 A씨의 고소에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블랙스완 혜미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5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A씨가 자발적으로 제공한것이며,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별풍선을 많이 쏜 '아프리카 회장'이라 고마움에 만남에 응했을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중에는 잠자리 요구와 만남이 무서워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500만원 역시 11월 이후 갚겠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A씨이 고소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역시 양쪽 입장 모두 들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겠네요.
현재 법정싸움이 불가피해진 상황으로 어떤 방향으로 판결이 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혜미는 실력과 외모 모두 뛰어난 멤버로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고, 지난해 2월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예심탈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11월 10일 시작하는 SBS MTV 더쇼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이번 논란의 여파인지 혜미의 더쇼 출연은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팬카페와 공식 인스타그램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
혜미 인스타그램
블랙스완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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